나라꽃 무궁화의 가지 추출물이 뼈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무궁화연구팀이 꽃잎 색이 붉은 무궁화 품종 '난파'의 가지 추출물이 골다공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 뼈 질환 예방 및 개선에 큰 효과를 보이는 것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서 무궁화연구팀은 무궁화 32개 품종의 1년생 가지 추출물을 생쥐에서 추출한 대식세포에 처리해 파골세포로의 분화 억제능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난파 품종의 추출물을 처리한 실험구에서 파골세포로의 분화가 유도된 세포수가 가장 적고 활성도도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파골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할 때 세포에 난파 가지 추출물 10㎍/㎖ 처리하자 파골세포의 활성이 억제됐고, 파골세포로 분화된 세포 수는 42%까지 감소됐다. ..